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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면 유용한 코믹스 지식들

H.E.A.T는 무엇일까

by 괴물상자 2022. 7. 28.

H.E.A.T의 기원

90년대에 DC는 대규모의 히어로 세대 교체에 들어갑니다.

 

이 세대 교체는 일부 메이저 인기 캐릭터들에게도 모두 적용이 되었습니다.
현재 특히 잘 알려진 플래시 ( 배리 앨런 )과 그린랜턴 ( 할 조던 ) 에게도 예외 없이 적용되었습니다.

배리의 경우 무한 지구의 위기에서의 희생을 통해서 키드 플래시 였던 월리 웨스트가 플래시가 되는 비교적 매끄럽게 세대 교체가 이루어졌지만 ( 어디까지나 이것은 상대적입니다. ) 그에 반해서 그린랜턴은 조금 더 거칠고 안 좋게 세대교체가 이루어졌습니다. 비록 주역이 바뀌었다고 해도 플래시의 경우 무한 지구의 위기라는 DC의 대형 이벤트에서 안티 모니터로부터 지구를 구하기 위한 죽음이였지만 할의 경우 그렇지 않았습니다.

할의 경우 무한 지구의 위기 이후 레인 오브 슈퍼맨에서 사이보그 ( 아마 대다수가 떠올리는 빅터 스톤의 부야맨이 아닌 사이보그 행크 핸쇼입니다)와 몽굴이 코스트 시티를 날려버리게 되고 이로 할 조던은 이에 엄청난 충격을 받습니다.

자신의 거의 전부라고 해도 다를 바가 없는 코스트 시티가 날라가자 할은 이것을 자신의 랜턴 링의 힘을 사용해 재건이라도 해보려고 하지만 이걸 보고 꼰대 메인 빌런 가디언이 할의 이러한 행동은 개인적인 사유로의 힘의 남용이라고 할을 오히려 추궁하자 이에 격분한 할은 힘에 미치게 되고 모든 그린랜턴을 죽이고 다닙니다.

가디언의 추궁에 격분한 할 조던과 기념비적인 카일 레이너의 첫 표지 출현

이게 그 유명한 에메랄드 트와일라잇입니다.

 

비록 주인공의 자리에서 물러나게 된 것은 배리 앨런팬들에게는 좋지 않은 소식이었지만 배리 앨런은 영웅적인 퇴장을 하였지만 이에 반해서 위에서 보다시피 할의 경우 영웅이 아닌 악당으로 그것도 제로아워 크라이시스에서 모든 악의 근원으로 퇴장을 하였기에 ( 이후 스펙터로 복귀를 하긴 합니다... ) 할 조던의 팬은 이에 매우 실망하고 분노하였습니다.

 

이런 이들이 모여서 세운 인터넷 서클이 있습니다. 바로 H.E.A.T 입니다.

할 조던이라는 캐릭터가 이전부터 오랫동안 그린랜턴의 캐릭터로 활약하였기에 할의 팬덤이 매우 컸던 것이 있고 위에서도 언급하였듯이 베리 앨런과 달리 매우 불명예스러운 모습으로 해당 캐릭터가 퇴장하자 할 조던 팬덤은 크게 반발하였습니다. 이에 할 조던의 팬덤은 인터넷 서클의 이름을 Hal's Emerald Attack Team 이라고 지은 후에 여기에 DC 코믹스의 할 의 퇴장과 그린랜턴으로의 교체에 대해 아주 적극적으로 반대를 합니다. ( 후에 테러집단 같다고 이름을 Attack 에서 Advance로 고쳤습니다. )

 

참고로 지금과 같이 인터넷으로 무엇이든 접할 수 있는 2020년대가 아닌 당시에는 인터넷이 막 보급되던 시작한 저 같은 경우는 태어나기도 전인 1996년대라는 것을 고려하면 이러한 인터넷 서클이 운영되었다는 것 자체가 할의 타락 및 그린랜턴 퇴장에 대하여 엄청난 불만이 있었다는 것을 말해줍니다.

 

H.E.A.T 살피기

 

그러면 본격적으로 H.E.A.T를 살펴봅시다.

 

아래는 H.E.A.T의 링크이지만 만일 광고 차단 프로그램 같은 것 없이 사이트를 들어가게 되면 광고 범벅에 의하여 컴퓨터에 렉이 날 수 있습니다. 일단 전반적으로 오래된 사이트인 만큼 1차적으로는 안 들어가시는 것을 추천하고 만일 호기심이 많아 컴퓨터에 렉이 조금 난다거나 조금 이상이 생겨도 상관없으신다고 하는 분은 들어가신 다고 해도 애드 블로커 같은 광고 차단 프로그램을 활용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https://glheat.tripod.com/

 

H.E.A.T. - Hal's Emerald Advancement Team

 

glheat.tripod.com

 

원년 멤버는 Charter 멤버라고 하고 무언가 대단한 걸 한 사람은 이탤릭체로 쓰여 있다고 합니다...
 
솔직히 현대의 인터넷 문화로 봐서는 원년 멤버 부심을 부리는 건 나중에 친목 서클 혹은 폐쇄적인 사이트로 바뀔 우려가 크지만... 어쩌면 당시에는 인터넷 문화 초창기라 그런 것에 대한 인지가 없었겠죠.
 
여기서 재미있는 점은 Pro. Honorary Member 입니다. 여기에서 현재 유명 작가이신 커트 뷰식과 알렉스 로스도 보이며
블랙 라이트닝의 창시자이신 토니 이사벨라 분도 보입니다.
 
일부 떠도는 루머중 하나인 " 제프 존스가 H.E.A.T다! "도 있지만 실제로 이 리스트에서는 그 이름을 확인할 수 없습니다.
 
Pro Honor Guard의 경우 할 조던의 창시자인 존 브룸과 질 케인 선생님이 계시기는 하지만
 
Guard라는 뜻을 미루어 보아 그리고 당시에도 상당히 고령이셨던 이 작가 선생님들과 아직 진입장벽이 높았던 인터넷 문화를 고려하면 이 분들이 직접 가입하셨다기 보다는 보호해야되는 인물들 혹은 그들의 작품의 내용을 수호하자는 의미에서 이름을 올린 것 같습니다. ( ※ 이건 추측 즉 뇌피셜입니다. 어디까지나 추측이여서 확실치 않습니다. )
 
가입한 사람들은 원하는 한에서 멤버쉽 카드를 준다고 하고 여기에 등재된 인물 외에 자신의 이름이 대외에 노출되기 싫은 사람의 경우 이름을 올리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외 H.E.A.T의 정책 규정에 살펴보면
non-offensice letter, condone actions that may offend and/or upset members of the community (such as offensive letters) and have not, nor will not, commit such acts 라는 대목이 나옵니다.
 
즉 할 조던의 복귀를 위하여 공격적이거나 비방적이지 않은 편지, 글, 광고등을 이용해서 항의를 한다는 내용인데요.
후술한 카일 레이너의 창시자이자 에메랄드 트와일라잇의 주연인 론 마즈 작가님의 언급을 살펴보면 이 내용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다만 H.E.A.T 사이트 내 정책을 살펴보면

H.E.A.T does not take responsibility for any actions of individual members. Nor is any member responsible for any actions of any other member. H.E.A.T, nor any member of H.E.A.T, is liable for any actions taken by another member of H.E.A.T. 즉 H.E.A.T는 서클 내부의 개인의 행동에 대해서 책임을 지지 않으며, 당연히 이는 다른 개인의 멤버 또한 마찬가지다... 라는 말입니다. 상당히 무책임한 대목인 동시에 H.E.A.T에 가입한 사람들이 서로 책임이 없기에 할 조던의 복귀에 대하여 한 가지 방향성을 가지고 있다고 보기는 힘든 내용입니다. ( 즉 여기에 이름이 있는 모두가 저런 행동을 하거나 찬성하지는 않았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

 

그 외 히트 내부 사이트의 캡쳐

사진이 많아서 접어두기로 넣었습니다.

더보기

여기에서 메뉴 리스트를 바꾸면 상단의 하얀 공란에 할의 이미지가 나타나는 기믹이 있습니다.

지금 보면 별거 아니긴 하지만 시기상을 고려하면 상당히 애를 썼다는 생각이 듭니다.

 

 

가입한 사람들은 원하는 한에서 멤버쉽 카드를 준다고 하고 여기에 등재된 인물 외에 자신의 이름이 대외에 노출되기 싫은 사람의 경우 이름을 올리지 않았다고 합니다.

 

 

Policies 항목

 

H.E.A.T의 정책 규정에 관한 간단한 설명입니다.

여기서 주목할 점은 non-offensice letter, condone actions that may offend and/or upset members of the community (such as offensive letters) and have not, nor will not, commit such acts 라는 대목입니다.

즉 할 조던의 복귀를 위하여 공격적이거나 비방적이지 않은 편지, 글, 광고등을 이용해서 항의를 한다는 내용인데요.

후술한 카일 레이너의 창시자이자 에메랄드 트와일라잇의 주연인 론 마즈 작가님의 언급을 살펴보면 이 내용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또한 H.E.A.T는 표면적으로 카일 레이너에 대해 어떠한 입장도 표명( 즉 긍정도 부정도 ) 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이 대목은 카일 레이너 팬인 제 입장에서는 기분이 상당히 묘합니다.

 

FAQ

FAQ에서는 H.E.A.T의 목적 그리고 어떻게 H.E.A.T라는 인터넷 서클에 참여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 나옵니다.

아마 이 사이트의 창시자로 보이는 분한테 이메일로 접속하면 되는 듯 합니다.

 

멤버쉽에 대한 특별한 의무는 없고 5$를 내면 멤버쉽 카드를 만들 수 있다고는 합니다.

H.E.A.T는 카일 레이너에 대한 공식적인 입장이 없기에 카일 레이너의 팬도 H.E.A.T가 될 수 있다고 합니다. 

링크의 경우 당시에 만화책에 대하여 토론을 할 수 있는 사이트들이 남겨져 있습니다.

사설 사이트의 경우 알렉스 로스 선생님의 사이트를 제외한 거의 대부분의 사이트가 터져있지만 CBR및 일부 사이트는 해당하는 포럼으로 이동은 하지는 않지만 아직도 사이트가 건재하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이중 DC 코믹스 메세지 보드 게시판 같은 경우 운이 좋게도 아카이브가 일부 남아 있어서 당시의 분위기를 짐작할 수 있을 듯 합니다. 이는 이후에 후술하기로 하겠습니다.

 

Legals

 

 법적 사항에 관한 것입니다.

제일 인상적인 대목은 당연히 H.E.A.T does not take responsibility for any actions of individual members. Nor is any member responsible for any actions of any other member. H.E.A.T, nor any member of H.E.A.T, is liable for any actions taken by another member of H.E.A.T. 즉 H.E.A.T는 서클 내부의 개인의 행동에 대해서 책임을 지지 않으며, 당연히 이는 다른 개인의 멤버 또한 마찬가지다... 라는 말입니다. 상당히 무책임한 대목인 동시에 H.E.A.T에 가입한 사람들이 서로 책임이 없기에 할 조던의 복귀에 대하여 한 가지 방향성을 가지고 있다고 보기는 힘든 내용입니다.

( 즉 여기에 이름이 있는 모두가 저런 후술할 무개념 행동을 하거나 찬성하지는 않았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

 

마지막으로 Guest Book 

말 그대로 방명록인데, 방명록의 경우 다른 사이트 시스템을 이용해서 그런지 터져있습니다...

그래서 아카이브를 이용해서 일부 기록을 보기는 했는데...

 

일부 사진은 욕설이 조금 난무하는 등 불쾌할 수 있으므로 궁금하신 분 보시는 걸 권장합니다.

 

2004년에 Guest Book입니다. 아마 잭 블랙을 주연으로 하는 그린랜턴 영화가 논의되던 때인지 ( 이 영화는 다행히도 취소되었습니다. ) 카르마 투이 열성 팬이 카르마 투이가 나오지 않으면 영화의 가치가 없다.... 는 주장을 하는 걸로 보입니다.

 

의도적인 어그로꾼 혹은 트롤러로 보이는 벤디스(...) 라는 닉네임( 최애 그린랜턴이 "뉴 어벤져스를 사라!" 이고 많은 분이 아시겠지만 이 때 어벤져스를 쓰고 있던 사람이 브라이언 마이클 벤디스 입니다. )을 쓰는 분은 할 조던을 비방하고 에메랄드 트와일라잇이 최고의 스토리라고 합니다.

 

이후 카일 레이너의 팬으로 보이는 분이 할 조던과 할 조던의 팬들에 대해 호모포비아적인 욕설을 날리는 것을 볼 수 있네요... 같은 카일 레이너의 팬으로서 이런 분들을 보면 참... 여러가지 생각이 드네요...  이분들이 방명록을 작성한 시간이 2004년 겨울, 그리고 작성된 내용을 고려하면 리버스 이후 카일 레이너에서 다시 할 조던으로 그린랜턴이 바뀐 것에 대하여 격분한 것으로 보이네요.

2004년 10월에 GL Rebirth 즉 다시 카일에서 할이 주연으로 돌아오는 그린랜턴 아크가 발행된 다는 것을 알고 기뻐하는 팬과 그 후에 이제 목적을 달성했으니 H.E.A.T 를 폐쇄하냐고 물어보는 팬도 있네요...

카일의 팬 중에 접어두기 목록의 팬처럼 욕을 하기보다는 조금 많이 과격하지만 자신의 입장을 밝히고 있는 즉 H.E.A.T에 반대하는 의견을 내는 팬입니다. 내용을 요약하자면 할은 이제 대규모 살인자이자 범죄자이기에 다시 복귀하면 안된다고 하며 처음에 자신도 베리가 없어지고 월리가 나타났을 때 받아들이기 힘들었지만 지금은 괜찮고 아무도 베리를 복귀시키려고 하지 않는다. 미래에서 한 소리하자면 베리도 돌아왔습니다. 선생님 할은 범죄자이기에 그가 스펙터의 역할을 하는 것도 어울리지 않는다고 하네요.

아카이브의 한게로 2002년도 부터의 기록 밖에 볼 수 없지만 그외에도 여러가지 의견들을 보는데 개인적으로 놀랐던 건 제가 알고 있는 것과 달리 할의 복귀를 별로 바라지 않았던 팬들도 상당수 있었다는 겁니다. 어쩌면 저 같은 현대의 제프 존스런으로 처음 그린랜턴을 접한 사람들에게는 이러한 반응은 그 당대의 팬들이 할 조던과 카일 레이너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알 수 있는 지표 중 하나라고 볼 수 있겠네요.

 

H.E.A.T의 행보

그렇다면 실제로 H.E.A.T는 어떠한 일을 벌였을까요? 당시의 미국 만화 잡지 중 하나로 꼽히는 위자드 매거진의 광고면을 사 들여 할 조던의 복귀를 바라는 H.E.A.T에 대한 광고 글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당시 위자드 매거진에 기재된 광고, 미국인 듯 하지만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거주지와 이름은 가렸다.

위자드 잡지의 경우 요즘 시쳇말로 흔히 "떡밥"이라고 하는 이러한 논란을 이용해서 카일 VS 할의 구도를 심하시켰고  이를 이용하여 아래와 같이 H.E.A.T 대변인과 론 마즈 사이의 인터뷰를 기사에 넣기도 했습니다.

위자드 매거진에서 진행된 론 마즈와 H.E.A.T 대변인의 인터뷰

여담인데 재미있는 건 당대 온라인 설문 조사 당시에 인기투표에서 50.1% 로 카일이 할을 이겼으며 70%의 팬이 할의 부활을 반대했다고 합니다.

 

그렇지만 H.E.A.T의 행적은 여기에서 끝나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될 수 있는 모든 곳에 그린랜턴 및 할의 복귀에 대한 주장을 언급하며 DC 코믹스 보드를 어지럽히고

에메랄드 트와일라잇으로 부터 8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카일과 할에 대한 토론 혹은 분쟁이 보인다.

이 중 위자드 잡지에 카일 레이너를 그린랜턴 타이틀에서 없애버리라는 광고를 개시하며 심지어 당시 편집자인 케빈 두들리와 론 마즈 작가님을 아예 해고하자는 편지 더 넘어가서 이들 가족에게까지 협박 편지를 보내는 막장 행보를 보여줬습니다.

H.E.A.T에 대해 변호하는 일부 사람들은 이들은 이들이 Gil Kane( 할 조던의 창조자 )를 위하여 장학금을 모으고 아동 병원에 만화를 기부한 자선 단체이기도 했다고 하는데 개인적으로 이 부분의 경우 사실 진위 여부를 알 수 가 없어서 잘은 모르겠습니다.

 

참고로 론 마즈 작가님의 경우 이 H.E.A.T의 리더를 직접 만나본 적이 있다는데... 

론 마즈 선생님 때문에 기쁘지 않다하며 그 와중에 피규어랑 책의 사인은 받아갔다고 합니다... 

거기에 더불어 H.E.A.T의 멤버쉽도 제안했다고 하는데요... 참고로 팀의 거의 최종목적 단계 중에 자신의 해고(...)도

있었다고 합니다... 여러모로 좋은 기억은 아니였을 듯 합니다...

 

참고로 론 마즈 선생님이 겪은 이 H.E.A.T 멤버에 대한 자세한 고충은

https://www.cbr.com/dont-feed-the-troll/

 

Don't Feed the Troll

After Ron Marz and other creators teamed up to take down a misogynistic cyber bully last week, Ron takes a look at the nature of fandom, trolling, and strategies to deal with crazy.

www.cbr.com

이 글을 참조시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H.E.A.T의 끝 그리고 여파

사실 이들의 이런 막장스러운 행보와 별개로 2000년대 초반에 그린랜턴 런이 부진하자 DC는 그린랜턴의 작가를 제프 존스에게 맡깁니다. 훗날 코믹스에서 엄청난 거물이 될 이 작가는 70년대 실버 에이지 캐릭터의 팬이였기에 할 조던을 주역으로 교체하는 그린랜턴 리버스를 기획하고 이를 시작으로 방대한 그린랜턴 세계관과 이야기를 구축합니다.당연히 2004년에 그린랜턴 리버스로 주인공이 교체가 되자 할 게 없어진 H.E.A.T는 자연히 와해되고 분노한 코믹스 팬들의 민폐 집단으로 나이가 있는 팬들에게서 이전에 그런 사건이 있었다고 회자되는 정도 말고는 잘 언급이 되지 않긴 합니다.

 

하지만 일부 카일의 팬들 경우 아직도 H.E.A.T에 대해 극심한 혐오 반응을 보였으며 현재 팬들의 경우도 캐롤과 할의 결별 이후 카일과 캐롤이 만나는 등 캐릭터 사이 갈등이 있을 만한 소재가 보일 때 또 다시 충돌하는 등 한참 전의 일이지만 아직도 어느 정도 앙금이 남아있다는 것을 보여주었습니다. 
어떻게 보면 할 조던의 복귀를 원할 수 있었고 건전한 방식으로 할 조던의 복귀를 어필했을 수 도 있었지만 단순히 자기 캐릭터가 망가졌음에 분노하여 무책임하고 민폐 행동을 분노한 코믹스 팬들이 인터넷을 이용하여 한데 뭉쳐 안 좋은 행동을 한 안 좋은 초창기 사례로 남아버리게 되었습니다.

 

 

오타 및 틀린 내용 제보 환영합니다

 

자료 출처

http://www.dcinthe80s.com/2021/10/the-other-green-lantern-emerald.html

 

The *other* Green Lantern: Emerald Twilight story -- how we almost NEVER got a Kyle Rayner

A webzine that covers DC comics publication material from 1975 to 1995, but mostly the 1980s. Also: trading cards, video games, and action figures.

www.dcinthe80s.com

https://www.comicsbeat.com/grus-clues-hal-jordan-green-lantern/

 

GRU'S CLUES: Why do people like Hal Jordan?

In which The Beat Managing Editor Joe Grunenwald tried to get to the bottom of what he's missing about Green Lantern Hal Jordan.

www.comicsbeat.com

 

https://www.reddit.com/r/HobbyDrama/comments/prus50/american_comics_hals_emerald_attack_team_a_green/

 

[American Comics] Hal's Emerald Attack Team - A Green Lantern fan revolt fights against DC over the honor of their favorite char

Legacy heroes in superhero comics are great. The journey of a young hero taking the mantle and weight of a great hero that came before can be a...

www.reddit.com

https://www.cbr.com/the-guide-to-the-guide-to-comics-wizard-82-june-1998/

 

The Guide to the Guide to Comics - WIZARD #82 (June 1998)

Shocking Marvel news, the phantom Alan Moore YOUNGBLOOD #4 & a JLA lecture from WIZARD. All in the Guide to the Guide to Comics!

www.cbr.com

https://www.cbr.com/dont-feed-the-troll/

 

Don't Feed the Troll

After Ron Marz and other creators teamed up to take down a misogynistic cyber bully last week, Ron takes a look at the nature of fandom, trolling, and strategies to deal with crazy.

www.cbr.com

https://www.youdontreadcomics.com/articles/2019/12/2/emerald-twilight-fall-of-hal-jordan-comics-101

 

Emerald Twilight: Fall of Hal Jordan // Comics 101 — You Don't Read Comics

Sometimes, good stories and legacy begin with the dethroning of a hero.

www.youdontreadcomics.com

https://www.blogofoa.com/2015/07/green-lantern-dark-age-1984-1998.html

 

Green Lantern: The Dark Age 1984 - 1998 - The Blog of Oa

Gritty Realism and Gimmicks Change the Medium The Seventh in a Series Examining Green Lantern History Green Lanterns’ Light The mid-eighties would find Green Lantern […]

www.blogofoa.com

http://www.dcinthe80s.com/2021/10/the-other-green-lantern-emerald.html

 

The *other* Green Lantern: Emerald Twilight story -- how we almost NEVER got a Kyle Rayner

A webzine that covers DC comics publication material from 1975 to 1995, but mostly the 1980s. Also: trading cards, video games, and action figures.

www.dcinthe80s.com

https://twitter.com/ronmarz

 

Ron Marz (@ronmarz) / 트위터

Writer of things, mostly comics. My opinions are my ow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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