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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8

체인소맨 애니메이션 1화 후기 화질이 구려서... 더 많은 스샷은 우리나라에 나온 후에 적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정말 말 그대로 만화에 충실하게 진행됩니다. 자막없이 만화책을 바탕으로 보면서 볼 수 있을 정도입니다. 각색한 장면은 덴지가 좀비에게 무참하게 살해당하는 장면인데 원작에서는 순간적으로 끔찍하게 살해당하는 느낌인데 애니에서는 좀 더 느리게 천천히 죽이는 느낌이네요 포치타는 엄청 귀여워졌습니다. 포치타 소리가 진짜 강아지같은 소리더라구요 오프닝에는 만화책에서는 한 번도 나오지 않은 장면들도 다수 등장합니다. 가령 전부 모여서 영화관에 있는 장면... 마키마랑은 영화관에 간 적은 있었는데 이렇게 다 간 적은 없었죠... 파이어펀치도 그렇고 후지모토에게서 영화와 영화관은 정말 특별한 의미죠 마키마 목소리 같은 경우 말이 많았는데 .. 2022. 10. 12.
제이슨 아론의 닥터 스트레인지 리뷰 ※스포일러 주의 이 리뷰는 제이슨 아론의 토르와 닥터 스트레인지의 스포일러를 일부 포함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닥터 스트레인지에 대해서 잘 모르는 편입니다. 가끔 빅 이벤트나 크로스오버에서 나오는 모습만 보고 단독 타이틀은 거의 본 적이 없습니다. 저에게는 제이슨 아론의 닥터 스트레인지가 첫 닥터 스트레인지라고도 볼 수 있습니다. 사람이 100% 객관적일 수는 없겠지만 나름 객관적으로 보려고 한다면 이 작품은 좋은 작품이라고 봅니다. 닥터 스트레인지에 대해 많이 몰라도 볼 수 있었기에 입문으로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재미있게 본 건 맞기도 하고요. 하지만 누군가가 저에게 제이슨 아론의 대표작으로 어떤 시리즈를 뽑겠냐고 하면 저는 이 닥터 스트레인지 만큼은 절대로 제이슨 아론의 대표작으로 뽑을 것 같지 않습.. 2022. 8. 20.
미들 웨스트 스포일러 없는 리뷰 줄거리는 아버지의 폭력을 피해서 정처없이 돌아다닌 한 아이의 모험입니다. 줄거리 자체는 간단하지만 다루고자 하는 내용은 가정폭력이라는 상당히 무거운 주제입니다. 얼핏 보면 현실성이 없는 세계관이지만 이러한 세계관이기에 비유적으로 오히려 주제에 더 접근하고 효과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것도 있지 않나 싶습니다. 주인공이나 주변인물의 반응이 상당히 현실적인것도 맘에 듭니다. 정말 사람을 믿는 다는것이 무엇인지, 자신이 그 사람을 믿는다고 하나 자신에게 피해가 가자마자 바로 그 사람과 떨어지는 모습 등은 사람을 믿는다는 것은 그 사람이 가진 모든 모습을 믿어야 하는 것이고 이것이 얼마나 어려운 것인지를 보여줍니다. 이러한 점은 같은 가정 폭력에 다룬 일본 만화 나만이 없는 거리와 비슷하지만 나만이 없는 거리가 .. 2022. 7. 18.
어...? 놀랍게도 라프텔 추천 평 1위네요... 뭐 상품 없나... 여담으로 https://freak-1n-the-b0x.tistory.com/entry/%EC%A1%B4%EB%B2%84-%EC%8B%A4%ED%8C%A8?category=855891 2월 휴가 때 온 책들... 온 책들은 쿨하고 바보 같은 남자, 뉴 52 나이트윙 2, 저스티스 리스 정의와 파멸의 전쟁(정파전) 그란네리에 1-3권, 귀엽지만 않은 시키모리양 1-6권, 극주부도1-5권, 스파이 패밀리1-5권 그리고 둠 freak-1n-the-b0x.tistory.com 여기에서의 리뷰를 다듬은 한줄평입니다. 2022. 7. 6.
끝 그리고 시작 그리고 대칭... ※ 이 문서는 오메가맨의 스포일러를 함유하고 있습니다. 오메가맨 리뷰 우리는 흔히 알파이자 오메가라는 말을 씁니다. 알파는 시작이자 처음이고 오메가는 마지막이자 모든 것의 끝입니다. 오메가맨은 그들의 부제 The End is Here(여기에서 모든 것이 끝난다)와 같이 무언가를 끝내기 위해서 이는 인물들입니다. 그렇지만 이 작품은 아주 의도적으로 수미상관 구조로 이루어져 끝이라는 것을 부정합니다. 아주 독자들에게 보란 듯이 정면으로 대칭적인 구조를 배치하여 독자에게 -끝이 여기라고? 지랄 이건 새로운 시작이야- 라고 패널이 스스로 말하는 것 같은 느낌마저 줍니다. 초반에 카일 레이너는 납치된 상태로 금고 같은 것에 갇혀 복도로 이동됩니다. 그리고 후반부에 칼리스타가 총독을 처형한 후에 매우 흡사한 패널 .. 2020. 9. 1.
DC팬덤 리뷰 오늘 밤을 세고 방금 부활했습니다. 일단 DC팬덤 리뷰부터 하자면... 솔직히 시간에 비해 좀 쓸데없는 게 많다는 생각이 들긴 하군요. 게다가 중요영상들이 다 유튜브로 풀려서 ㅋㅋㅋ 진짜로 코믹콘처럼 한정 예고편 같은 것은 나오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게임 같은 것들은 제작자들의 제작 방향같은 것을 알 수 있었고 중간에 짐 리 선생님이 팬 아트를 수정해 주시는 것 역시 좋았습니다. (충분히 잘 그린 것 같은 그림인데도 불구하고 거기에서도 더 발전할 것을 찾아내시더라고요...) 9월에 WatchVerse등 코믹스 쪽이 더 풀리기에 그날이 필자에게 좀 더 생산적인 것들이 나올 것 같습니다. 2020. 8.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