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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믹스, 그래픽노블, 만화 애니메이션 리뷰및 고찰/한국정발

요번에 온 책 3부...

by 괴물상자 2021. 12. 8.

햇살을 타고 입니다.

 

상당히 서정적이고 잔잔하신 거 좋아하는 분에게 추천드립니다.

어떤 경로 그나저나 이 책을 알게되었는지 기억이 안나네요...

 

 

그 다음은 맷 프렉션의 호크아이런입니다.

현재 디즈니 + 에서 하고 있는 호크아이의 여러가지로 기반이 될 작품입니다.

전반적으로 무난하고 좋으면서 가끔 상당히 독창적인 연출을 보여줍니다.

 

 

그나저나 의외의 독수리 타법의 케이트...

 

아래는 약스포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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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크아이가 청각을 잃었다는 것을 이용하여 상대방의 입을 눈으로 읽어서 상대의 말을 유추해내는 장면 

역시 만화적으로 좋은 연출 중 하나였죠.

 

 

 

 

 

 

이외에도 강아지 럭키의 시점에서 묘사한 호크아이의 동네역시 인상적인 장면 중 하나였습니다.

 

 

그 다음은 아키라입니다.

세미콜론에서 출판된 작품이 아닌 일송출판사에서 나온 옛날 책입니다.

아이러니하게 옛날 버전이 좌우철 문제나 인쇄 문제가 없다는 점에서 정발본보다 품질이 좋습니다...

 

 

배경의 디테일 그 외에도 작화적인 부분에서 압도적인 작품입니다.

작화적으로 일본 만화에서 한 패러다임을 뒤바꾼 작가인 오토모 가츠히로 선생님의 실력이 유감없이 드러나는 작품입니다.

 

 

위와 같이 속도감을 나타내는 자선 연출을 많이 사용하셨는데 이게 당시로는 상당한 혁신으로 지금도 이러한 속도감 자선으로 아키라 자선이라고 부르는 이도 있다 합니다.

 

다음은 체인소맨으로 유명한 후지모토 타츠키 선생님의 작품인 파이어 펀치입니다.

 

내용이 상당히 괴기하다보니까 밈으도 많이 써먹는 장면도 있긴합니다.

개인적으로는 그럼에도 그 괴기하고 뒤틀린 내용중에서도 인간의 페르소나 연기하는 성격에 대한 주제를 계속 밀고 나가는게 정말 좋았습니다.

뭐 후지모토 선생님이 연출을 일단 말할 것도 없이 좋은편이고요.

 

 

그 다음에 산 책 3권 절대 BL이 되는 세계에서 절대 BL이 되지 않는 남자(이하 절대BL), 천사가 우리집에 왔다

귀차니스트 남자가 아침에 일어나니 여자가 되어있던 이야기(이하 귀남여).

인터넷에서 떠돌아다니는 걸 보다가 재밌어서 사게 되었습니다.

 

절대 BL의 경우 BL만화 세계관 내에서 이성애자 주인공이 살아남는 사투기...

철저하게 BL만화 클리셰를 파괴하려는 주인공의 고군분투가 달린 책입니다.

천사가 우리집에 왔다는 악마 같은 천사랑 천사 같은 악마와 동거하는 주인공 이야기 

등장인물이 다 귀여워요 ㅎㅎ

귀남여 같은 경우 흔히 있는 성반전 에피소드의 클리셰를 신경도 안 쓰는 세계 제일 귀차니즘의 고교생의 이야기입니다.

어째 타나카 군은 항상 나른해의 타나카랑 잘 어울릴 듯 하네요...

 

좌 타나카( 타나카 군은 항상 나른해) 우 야스다 (귀남여) 

 

그 다음은 아인입니다.

 

 

이 작품에서 제일 인상적인건 뭐니뭐니해도 첫번째는 악당 사토가 두번 째는 주인공입니다.

감정적으로 올바름을 추구하기 보다는 진짜 이성적으로 대처하는 주인공... 냉정한 주인공이라는게 참신합니다..

 

 

사토의 경우 아인의 능력을 진짜 모두 발휘하여 기상천외한 공격을 하는 방법과 압도적인 카리스마가 정말 놀라웠던 인물입니다.

 

약혐, 스포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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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아인이 되기 이전 게임에 상당히 몰두한것, 그리고 자신의 인생의 게임이 무한 코인 게임이라는 걸 알자 인생이라는 게임에 목숨에 연연하지 않고 덤벼든다는게 뭔가 다른 캐릭터들보다 인간적이면서도 냉혹하게 다가오는 듯도 했습니다.

 

그나저나 이 양반 어디로 탈출하려는거야...

 

 

 

모브 사이코입니다.

원펀맨으로 유명한 ONE 작가님의 작품이기도 합니다.

 

 

개인적으로 ONE 작가님은 작화 자체를 잘 그리는 분은 아니지만 어떻게 해야지 자연스럽고 잘 읽히는 지를 잘 알고 연출에서의 선택과 집중을 해야 할 곳을 잘 아는 분이라는 생각이듭니다. 

 

개인적으로 좋았던 에피소드는 미노리 구출 에피소드

 

스포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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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52 의 능력을 잃었어도 강도 앞에 나가서 사람을 구하는 슈퍼맨이 생각나는 에피소드였습니다.

어쩌면 힘이 없어도 나갈 수 있는 사람들이 있기에 나는 그렇지 않다는 모브와도 맥락은 같지 않나 싶습니다.

 

 

 

 

어서오세요 305호에...

 

 

캐주얼한 작화와 내용에 비해서 생각보다 무거운 소수자에 대한 주제를 다루는 데 

너무 이를 경사하거나 그렇다고 무거워 침잔하는 느낌을 주는 작품이 아니라서 좋았습니다.

 

 

토요일의 세계 같은 경우 우리가 사는 세계에 여러 청소년들의 삶의 부분을 비추어주는 작품입니다.

제목 탓이였을 수도 있겠지만 농인 작가님이신 라일라 작가님의 토요일에만 이 동네에 올 수 있었다는 말이 기억에 계속 남는 작품이였습니다...

 

 

은하의 죽지 않는 아이들에게...

성장한다는 것의 의미에대한 작품이기도 하네요...

아직은 여러가지로 생각나는게 많아서 아직은 머리속에서 정리가 필요한 작품입니다.

 

13년 후의 너...

전생의 여자친구를 만났지만 아쉽게도 환생해서 나이 차가 크게 벌어져 버린 이야기

웹에서 예전에 1화만 봤는데 단편 소재로 적합할 거 같은데 얼마나 이야기를 끌 고 갈 수 있을지 궁금해서 사게되었습니다.

 

그 다음은 ZIPMAN

개인적으로 작화가 마음에 듭니다.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로 유명한 호리코시 코헤이 선생님이 생각나는 작풍이기도 합니다. 개인적으로 왕도물로 탄탄하면서도 클리셰 파괴적이고 참신한 장면도 많이 나오지만, 적대자나 반동자들의 캐릭터 빌드업이 분량상의 문제인지 생략된 듯 한 느낌이 아쉬운 부분이긴 합니다만 그래도 충분히 재미있는 작품이기도 합니다.

 

 

프릭스 프리크 컴퍼니...

신인 작가라고 해서 어떻게 저떻게 알게 되었습니다.(사실 어떻게 알게 되었는지는 기억이 잘 안나긴 합니다.)

1권이 재밌게 끝나서 2권을 기대하고 있는 작품입니다. 

 

3부에서 끝날 줄 알았는데... 4부 까지 가게 생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