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 전까지 온 책들입니다...
먼저 그린랜턴, 블래키스트 나이트 시리즈입니다...
그린랜턴의 크로스오버 이벤트인 블레키스트 나이트의 전초전과 그 이벤트 들입니다.
참고로 제프존스 그린랜턴의 전성기 시절의 이야기이기도 하며 본격적으로 7가지 색의 랜턴들의 활동이 시작되는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사실 각 권 마다 할 이야기가 많기는 하지만... 일단은 잠시 미루겠습니다.
카일레이너도 가이 가드너와 콤비로 자주 등장합니다.
다음은 배트맨 롱 할로윈과 배트맨 나이트 폴입니다.
롱 할로윈같은 경우는 투페이스의 기원으로도 유명한 책입니다.
이전에 산 책인 슈퍼맨 포 올 시즌인 제프로브와 팀 세일 콤비가 쓴 책인데
특유의 느와르스러운 분위기와 팀세일의 작화가 상당히 어울리는 작품입니다.
또한 투 페이스의 기원 외에도 작품의 줄거리로서 마지막에 충격적인 반전을 품고 있는 작품이기도 합니다.
어쩌면 배트맨 어스원 2권의 결말 역시 이에 영향을 받았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나이트폴의 경우 베인에게 배트맨의 허리가 부러진다는 것으로 유명한 작품이지만
실제로 이 이벤트의 최종장은 베인이 아니라 표지에도 짐작하셨드시 이즈라엘입니다.
참고로 배트맨의 심신을 지치게 하는 수 많은 적들의 공세와 자신의 정체를 배트 케이브에서 들키는 건 아캄 오리진이 오마주 헀다는 생각나는 부분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otQGKcbipKc
그 다음으로 52입니다.
착각하시는 분도 계실 수 있지만 뉴 52가 아니라 숲스, 뱃, 원디가 없는 52주 동안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오히려 이야기 상으로는 뉴 52 이전인 인피닛 크라이시스 이후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작가진이 상당히 화려합니다.
그린랜턴으로 이룩한 스타 작가 제프 존스, 난해하고 복잡하지만 천재로 알려진 작가 그랜트 모리슨, 고담 센트럴의 작가 그렉 러카, 킹덤컴의 작가 마크 웨이드, 저리가 아닌 자들(Formerly Known as the Justice League)의 키스 기펜 작가
다만... " 그 작가 "가 작품진에 있기에 스토리가 난해한 편인 것도 좀 있긴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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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적으로 이야기는 블랙아담의 이야기, 부스터 골드의 이야기, 아내를 찾는 일롱게이트맨(랄프 디브니), 폐인 상태에서 살아가는 르네 몬토야의 이야기 조카(삼촌)간의 갈등이 있는 헨리 아이언즈와 나타샤 아이언즈 그리고 우주에서 표류하게되는 애덤 스트레인저, 스타파이어, 애니멀 맨의 이야기로 각각 전개합니다.
물론 서로 아예 관계가 없는 이야기로만 전개되는 건 아니지만 꽤나 서로 독자적인 것 같은 이야기가 서로 얽혀 있다는 구조는 '그 작가'의 세븐 솔져스 오브 빅토리에서 개별로 노는 이야기가 최종장에서 모이는 구조가 연상되는 바가 입니다.
개인적으로 찌질하면서도 아련하기도 한 부스터의 이야기가 상당히 많이 와닿았습니다.
이외에도 챕터 사이사이 마다 키스 기펜이 그린 콘티가 있는데...
Formerly Known as the Justice League 의 글작가로만 알고 있었는데... 콘티를 보니까 그림 실력도 상당합니다.
다음으로 온 레드후드와 아웃로즈입니다.
레드 후드와 아웃로즈 같은 경우...
작가가 스콧 롭델입니다... 음... 좀 많이 그렇긴 합니다...
그렇지만 전체적으로 작화도 수려하고 이야기도 재미있게 잘 뽑힌 작품입니다.
특히 전반적으로 제이슨이 상당히 색기 있게 나와서... 제이슨의 팬인 여성분들이라면 상당히 추천하는 작품입니다.
리버스 슈퍼맨의 경우 2,3,4 의 경우 평이 상당히 좋은 편인 패트릭 글리스과 피터 J 토마시의 협업 작품입니다.
아쉬운 부분은 2권 같은 경우 슈퍼선즈 옴니버스와 겹치는 부분이 좀 있습니다.
( ※ 국내는 물론 해외 본에서도 이처럼 서로 중복되는 이슈가 있는 경우가 있다. 대표적인 예 뉴 52 아쿠아맨 3권 아틀란티스의 왕좌와 저스티스리그 3권 아틀란티스의 왕좌 )
또한 이번에도 존 켄트와 아버지 사이의 훈훈한 분위기를 잘 살린 호르헤 히메네즈 선생님의 작화 역시 볼 수 있습니다.
그 다음으로 산 책은 귀엽지만 않은 시키모리양 7권과 스파이 패밀리 6권 그리고 내마음의 위험한 녀석 1~3권입니다.
스파이 패밀리는 본격적으로 황혼의 얀데레 직장동료 피오나 프로스트가 등장하기 시작합니다.
아냐 또한 전편과 변함없이 귀엽습니다.
그 다음은 월요일의 친구와 하늘이 잿빛이라면입니다.
모두 아베 토모미 작가의 작품입니다.
하늘이 잿빛이라면은 단편을 모은 구성이고 월요일의 친구 같은 경우는 2권으로 완결된 작품입니다.
하늘이 잿빛이라면은 단순히 재밌다기보다는 조금 씁슬한 구석이 많은 작품입니다.
월요일의 친구 같은 경우는 조금 더 다루고 싶은 이야기 많아서 나중에 더 자세하게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그 다음은 대다크, 플라네테스, 트윈 스피카입니다.
대다크의 경우 당연히 도로헤도로의 작가인 하야시다 큐 작가의 이름을 믿고 샀습니다.
그나저나 작가 위주로 파는 건 미국만화 파다 보니 생긴 습관이네요...
플라테네스의 경우 굿바이 아듀 사요나라 밈으로 유명한 작품이기도 합니다.(현재 정발본은 명중이다...로 수정되어 있긴 합니다.) 전체적으로 괜찮으나 이야기가 좀 단발적이고 생각외로 밋밋하게 전개된다는 느낌이 있어 루즈한 분위기를 싫어하는 분은 개인적으로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최고의 박진감 넘치는 장면은 굿바이 아듀 사요나라 장면입니다... 진짜로...)
트윈 스피카는 우주 개발을 목표로 하는 학생들의 시련과 성장담입니다.
개인적으로 시대상은 다르지만 이걸 보다가 플라네테스를 보면 참 우주가기 쉬워졌다... 이런 생각이 들긴 합니다.
그 다음은 대망의 전기톱!!!!!!!!!!!!~
체인소맨입니다.
국내에서는 파이어 펀치의 "OOO 그는 신이야!" 밈으로도 유명한 후지모토 타츠키 선생님의 작품입니다.
...
안티플롯도 설정도 여러가지 눈에 띄는게 많지만
만화를 공부하는 사람으로서 눈에 띄는 건 역시 연출입니다.
단순히 이 한 장면을 위해서도 괜찮다는 끝내주는 연출들이 안티플롯과 같이 조화를 이루는 것 자체가 무엇보다 제일 좋았던 점입니다.
정말 볼 떄마다 후지모토 작가는 만화를 정말 잘 그리는 것 같습니다.
다음으로 주술회전
더블 특장판은 너무 힘들어서 포기하고 초판이랑 메구미 카드로 만족해야만 했습니다....
소설은... 솔직히 특전 끌려서 산거긴 합니다.... 읽으려나???
그러고보니 사면서 온 특전들입니다.
제일 마음에 드는 건 시키모리양 특전 둘다 너무 귀엽게 잘 나왔습니다.
그 다음은 불량 쇼타와 오타쿠 누님...
고등학교 때 문예창작부였는데 필자를 제외한 전원이 여자고 전원이 만화를 좋아하는 계열이여서 그 쪽 사정에 밝으면 자신의 모습이랑 대조하면서 속으로 나도 이런데 할 만한 공감 개그 코드가 많습니다...
참고로 고등학교 시절 이후 보통 남자들은 잘 못 보는 BL에 면역이 생겼는데 동아리가 좀 큰 역할을 하기도 했습니다...
근데 이게 자랑할 만한건가.... ?
그 다음은 아라이 케이이치 작가의 CITY입니다.
내용의 경우 이전의 일상과 분위기가 비슷합니다만 일상 보다는 주연의 폭이 살짝 더 넓은 편입니다.
이전 작가의 작품 일상의 개그코드가 호불호가 갈렸는데 필자처럼 극호의 경우 이 작품도 좋아할 것이라 예상합니다.
작가 특유의 CITY 내부의 촘촘한 장소 설정이 상당히 대단하기도 합니다.
마지막으로 일하는 세포입니다.
애니화 되면서 유명해진 작품이기도 하죠. 농담 아니고 진짜로 생명과학 공부할 떄 좋습니다. 진짜로요...
책 산 기념으로 적혈구 넨도랑 같이 한 장!
그리고 이사 오면서 다시 책장 정리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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