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들어 PC및 진보주의 성향이 문화에 강해지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성향의 순기능으로 미스 마블이나 벤디스의 몇 안되는 유산얼티밋 스파이더맨 마일즈 모랄레즈등의 재미있고 다양한 배경을 가지는 좋은 캐릭터들이 탄생하였습니다.
하지만 꼭 이러한 성향이 순기능을 갖는 것만은 아닙니다. 아무런 내용없이 오직 PC에 의한 PC를 위한, 내용은 없는 그저 정치적이기만 한 작품들도 나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5PCWUCv1rnU
최근에 정말 이러한 악몽이 실현된건지 뉴워리어즈라는 해괴망측한 히어로 팀 까지 나오게 되었습니다.
그렇기에 이러한 진보 및 PC성향이 코믹스에 악영향을 미친다고 한 사람들이 모인 것이 바로 코믹스 게이트입니다. 물론 과도한 PC에대한 비판이라는 취지 자체는 좋지만 결국 인종비하 성별비하등의 막장 발언등을 통해 결국 그들 역시 극심한 진보및 PC주의자들과 다를바가 없다는 것을 보여주었습니다.
또한 이러한 코믹스 게이트가 만일 아무런 사건 사고가 없었으면 그 악명이 지금만큼 심하지는 않았을 겁니다.
먼저 현재 코믹스 게이트의 주요인물 중 한 사람인 에튼 반 스카이버라는 작가가 그 사고의 원흉 중 한 사람입니다. 국내에서는 그린랜턴 리버스등이 그가 출간한 작품입니다.
코믹스 게이트를 지지하는 세력자체가 많지가 않자 스카이버는 무리수를 둡니다. 바로 고인이 된 코믹스의 레전드 작가 중 한 명인 다윈 쿡을 이용한것입니다. 그는 코믹스의 전설인 다윈 쿡이 코믹스 게이트의 지지자였다고 주장합니다. 하지만 평소에 다윈 쿡이 그러한 성향을 보이지 않았으며 이에 대하여 다윈 쿡의 부인 분이 다윈 쿡 선생님은 그러한 사람이 아니라고 부정을 합니다. 또한 스카이버의 주장에는 아무런 증거가 없었으며 다윈 쿡의 부인과 팬들이 그렇지 않다고 하자 계속 헛소리만 늘어놓다가 결국 나중에야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https://bleedingcool.com/comics/marsha-cooke-ethan-van-sciver-comicsgate-darwyn-legacy/
이외에도 마이크 S 밀러(마크 밀러랑은 다른 인간입니다.)라는 사람은 이미 고인이 된 마이크 웨링거라는 작화가의 남은 원고를 이용하여 마치 그가 자신의 작품을 그려준 것 처럼 조작질을 하다가 들키니 문제가 되는 원고를 태워버리는 등의 막장 행각을 해버립니다.
이처럼 지나친 PC에대한 견제로만 끝났으면 좋았겠지만 결국 그들 역시 지나친 PC주의자와 다른 게 없다는 추태만을 남기고 현재 코믹스 게이트라는 단체는 거의 미국 만화 상에서는 극우 정신병자 집단 취급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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