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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일 레이너8

오늘자 신의 은총을 받은 필자. 처음에는 글을 이렇게 쓰려고 했습니다. 그 이유는 미국만화를 파시는 분이라면 아시겠지만 입수 난이도가 악랄하기로 유명한 책 중 하나인 절판된 책 시네스트로의 역습 1,2권이 영등포 중고서점에 있다는 걸 보았죠. 워낙 입수난이도가 괴랄하기에 어제 밤과 오늘 아침에 재고가 있는 것을 확인하고 영등포로 직행하려고 했습니다만... 가는 도중 재고 확인을 해보니... 없어졌더군요.. 그래서 다시 발을 돌려 집으로 왔습니다. 그리고 위에처럼 넋두리라고 글을 쓰고 재고가 없는 스샷을 넣으려 하는데... 빠르게 가서 얻어왔습니다. 놀랍게도 2권은 포장까지 된 아예 새책이고 1권도 엄청나게 상태가 좋더라구요. 정말 기가막힌 타이밍이네요. 더군다나 책 상태도 1권은 새 책 만큼 좋고 2권은 아예 포장까지된 새책 이더군요. 2020. 8. 28.
코믹스의 암흑기에 독자들을 늘리는 안 좋은 방법: 제로 아워 크라이시스 인 타임 ※ 이글은 제로아워 크라이시스인 타임과 시크릿 엠파이어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간단요약 리뷰: 캐릭터는 훼손되고 스토리는 엉망이고 내용은 쓸데없이 복잡하고 추상적이고... 좋은 점이 있기는 하나...? 저번에 택배로 온 책들 중에서 가장 재미없게 읽은 것을 꼽자면 너무 당연하게도 제로 아워 크라이시스 인 타임입니다.(이하 제로 아워) 물론 다른 책들이 입문자 용으로도 적합하고 팬들이 좋아하는 작품이기도 하지만 그와 별개로 제로아워가 압도적으로 안 좋은 작품이라는 것도 한 몫을 합니다. 당시 이 제로아워의 여파는 상당히 강하여 심지어 할 조던의 히어로 복귀를 원하는 H.E.A.T(Hal's Emerald Attack Team)라는 인터넷 서클까지 만들어졌습니다.(지금으로 치자면 별거 아닌 듯하지만.. 2020. 6.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