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트 모리슨 작가님이 DC를 떠나신다는 군요.

리암 샤프 작가의 말에 따르면 이번 그린랜턴 연재가 끝나신 다음 DC를 떠난다고 하십니다.

모리슨 작가님은 DC 세계관의 캐릭터에 대한 이해도가 남 다르기에 누구보다 변태적이고 난해한 전개로 유명한 작품을 많이 쓴 작가로 유명합니다.

 

저를 포함한 대부분의 독자들은 100% 이해는 안되지만 뭔가 읽고 나면 멋지다/재밌다는 반응이 많은 것으로 이해합니다. 물론 무작정 난해한 작품만 쓰신 것은 아니고 올스타 슈퍼맨과 같은 정상적인 작품들도 상당 수 쓰셨습니다.

 

확실하지는 않지만 카더라 통신에 따르면 이미지 코믹스 쪽으로 가신다는데 개인적으로 이미지 코믹스의 경우 마블과 DC의 두 회사와 다르게 창작한 캐릭터는 모두 창작자에게 귀속되기에 어쩌면 편집부나 캐릭터적인 한계에 막힌 모리슨의 상상력이 폭주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